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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과원의 봄이란 ....?
2016-04-30 22:59:34
하늘농장 <> 조회수 672
59.24.223.223
사과원의 사과꽃이 만발하는 시기엔

놀러다니고 꽃놀이 하는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농부에겐 그다지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

 

예전엔 그냥 꽃피면 매개곤충이 수분해주는것만큼만 수확하고

과원을 자연에 그냥 맏기고 놀러도 다닌적이있었다.

언제부터인가 꽃이피면 수분이 덜되어 수확품질이 떨어지는 해를 격으면서

인위적으로 수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꽃가루를 인공수분하기도하고

양봉 벌통을 대여해다가 과원에 투입시키기도 한다

이런 노력을 하므로 결실은 많이 좋아지는 듯하다

 

또 수천만원을 들여 서리방지시설을 해놓았다...

이것은 모두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지금의 내모습이다....

 

이런것들은 우리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서 많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농사를 짓지않는 사람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해서 소홀히 할수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앞으로 100년후에 대한민국에서 사과재배를 할수없다고 하는데

기온이 1도올라가면 우리의 식단도 유지될수없다는 것이다.

 

당장 우리 아침, 점심, 저녁의 밥상이 변할것입니다...

우리모두 환경이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하고 살아 가자구요...

계속 이러다다가는 쌀한가마니에 100만원 넘어가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농부도 별로 좋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쌀농사가 안되니 비싸겠지요....ㅠㅠ

 

농부는 풍년이 들어야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장 값이 하락해서 속이 상할지언정....참 이상하죠...?...

아무리 비싸진다고해도 태풍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더이다....ㅠㅠ.ㅠ ㅠ

개화전에 과원에 투입되었다가 만개가 지나고 모두 양봉의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한통에 50,000원의 대여료를 주고 말이다....

 얼굴에 봉침을 맞으면 안그래도 큰얼굴 더욱더 얼큰이가 될까봐....ㅎㅎ

 

 

 

 

 

 양광 18년생 m26...무대재배

 

 

 

과원의 애벌레를 잡아먹는 딱새.....

이로운 짐승....ㅎㅎ

 

중심화에 수정이 된상태..

아직은 수정이 잘된것인지 구분이 불가능한상태...

사과에는 5개의 씨방이 있다

그씨방속에는 2개이상의 씨앗이 들어간다

하지만 수분이 불량하면 1개~8개정도 씨가 들어간다...

양호하게 수분을 시키기위해 또 시앗을 10개~20개까지 넣으려고 노력한다..

10개가 넘으면 중복수정이라해서 20개 까지도 들어간다...

아직 14개정도 까지는 봤는데 그이상은 보질 못함...

한개의 씨방에 4개가 들어가면 20개의 씨가 들어갈수있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정화가 많이 죽어있거나 약하다.

그래서 액화가 너무 엄청나게 피고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거의 대부분의 농가에서 비슷한 현상이다...

올해 이부분에 대해서 재배방법을 새롭게 접목해야할 작업이 있긴하지만

확실한 답을 내년 봄에 가봐야 알듯....

또한가지를 배우기위해 1년이라는 세월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