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는날 당일까지 사과수확의 결정을 못하고
오늘아침 일찍 과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수확을 해야하나...고민고민하다가 하나 따서 먹어봤습니다...
아직 전분이 많이 남아있어 저의 입맛에는 불합격...
그래서
태풍후에 사과를 수확하기로하였습니다..
태풍에 떨어지는것이나...
미리 수확해서 맛없는 사과를 고객에게 보내면서...
올해는 어쩔수없어 주저리주저리 이유를 설명하는것도 좀 그렇고 해서...
조금더 기다리고 남는 놈들만 수확할까 합니다...
그냥 하늘이 허락하는 것 만큼...ㅎㅎ...
밤 10시 지금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고 있네요.....
27일 새벽3시 까지가 고비일듯합니다.
앞으로 5시간 잘 버티보자...
낼아침에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