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적과 진행중입니다...
한송이에 꽃이 5개~6개핍니다
모두 수정이되면 중간에있는 중심과주위로 측과가 4~5개가 달리게 됩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가장좋은 과실만 남기고 따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약제적과가 잘되어 많은 인건비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8명인부가 일주일정도 작업을 해야하는 일입니다
인력은 외국인력(태국)으로 올해부터는 모두 교채되었습니다

20년동안 저희 농장에 일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이제는 체력이 안되어 올해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없으면 농업하기도 매우 곤란한 상황입니다....ㅠㅠ

약제적과로 측과들이 적과되는 중입니다.
원래는 나방류를 제거하는 살충제인데 살충제 성분중에 양분전환기에 약해로인하여 낙과를 유발하는 것을 이용하여 지금은 적과제로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게되면 나방류의 방제가 부수적으로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과를 따내야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1차적과가 끝나고 나면 6월 10일경부터 2차 적과를 하게됩니다.
이작업은 매년 저희 부부가 40일정도 하는 작업입니다.

최종적인 착과는 나무의 수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다음해 사과재배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희 부부가 직접 하는 일이라 남의 손을 빌릴수없는 일입니다.
좋은 사과의 품질을 매년 수확하려면 나무에대해 잘알수있는 주인만이 할수있는 일입니다..

대충 편히 외국인부로 농사지을수도 있지만 나무가 망가지는 것을 차마 볼수없기에...ㅎㅎ

어제는 정말 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