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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사과나무의 월동준비
2018-11-09 21:11:50
하늘농장 <> 조회수 239
14.40.126.240

어제는 가을비치고는 꽤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쉴세없이 강약을 반복하며 62mm가 내렸습니다

집옆의 개울물도 꽤많이 불었습니다.

 

사과수확다해놓고 어제는 하루 푹쉬었습니다...

사과수확중에 허리를 삐끗한곳도 한의원에가서 찜질과 침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허리를 많이 쓰지 말라고 하던데...

농업이라는 것이 몸으로 하는일이 전부인데 어쩔수없이 조심조심해서 오랫동안 잘써봐야겠지요...

 

오늘은 과원의 뒷정리까지 모두 끝이났습니다...

사과 확하고난 반사필름은 모두 걷어 마대포대에 넣어 분리해서 처리했습니다.
과원에 사과수확하기위해 투입되었던
농기계...사다리...박스...사과바구니...
농작업에 사용했던
장갑...우의...기름통....재활용쓰레기...
음식물 먹던 일회용용기....음식물 쓰레기...
주방....등등...

모두 처리하고
이제 사과나무와 사과가 달려있을때 그 무게를 받혔던
지주파이프와 사과나무들만 남아서 추운 겨울을 나게 됩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옵니다.
사과나무도 활엽수 입니다.
활엽수는 가을이오면 낙엽준비를 해야정상입니다.
그래야 겨울에 동해를 입지않고 무사히 봄을 맞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과라는 수확물을 얻기위해
사과나무를 재배한다면 사과에 자꾸만 눈이가고 욕심이 가게됩니다...
하지만 사과나무를 키울때는 사과보다는 다음 해 꽃눈을 생각하고
농사를 하다보면 사과는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부산물이됩니다.
내년에 그 부산물을 조금 더 좋은 품질로 생산하려면 내년 봄에 해야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들은 이미 지난 6부터 가을 까지 모두 결정되었을 것입니다.

꽃눈이 좋지않은데 아무리 영양제를 잘준다고
그 사과가 좋은 사과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사는 사과보다는 다음 해 꽃눈을 잘만드는 농사를 하고나면
다음 해 자연스럽게 좋은 사과가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겨울준비를 완전히 마치는 사과나무의 모습입니다...
올해는 대부분 과원에 단풍이 많으 드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기에 단풍이 드는데 잎의 색이 붉게 보이가나 다른 색을 띠는 나무가 보인다면 내년에 뿌리에 병이 생길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올해 여름이 사과나무에게는 너무 힘든 한해여름인듯 생각됩니다...
주위 원을 다니다 보면 많이 힘들다고 하는 듯 보이는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저희 과원에도 문우병으로 회복되는 듯 보여지다가 올해 상태가 많이 않좋아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