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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사과꽃 필무렵 농부는 새벽잠을 설친다...
2021-04-15 21:47:35
하늘농장 <> 조회수 384
220.94.121.225

꽃일 필때면 어김없이 기온이 내려갑니다...
새벽에 일어나 온도를 확인하고 열풍기를 가동...

서리 상습지역에 방상팬과 열풍기를 동시에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방상팬은 밤10시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개화가 완료될때까지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일을 반복해야되나 싶네요...ㅠㅠ

과수농가에 열풍기 사용은 면세혜택도 없어 그냥 현금으로 사서 사용합니다
면세와 별차이는 안나지만 ...

서리 피해 보험도 들어 놓았지만 이제는 서리피해보험도 믿을 수가 없는 상황...

개화기에 서리피해를 받으면 사과의 상품성이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중심화에 착과를 시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고있지만 참 어렵네요...

중심화와 측화의 상품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중심화에 착과를 시키려 노력합니다만 어렵습니다.

발아기부터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피해를 받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꽃대가 홍뢰기부터는 -1도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 위험합니다..
영하의 기온에 최대한 짧은 시간 노출이 되도록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라~~...ㅠㅠ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 과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온도 체크하고있습니다.
기온이 가장 낮은 시기는 일출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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