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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맛있는 사과를 위한 노력....ㅎ
2018-02-02 09:33:44
하늘농장 <> 조회수 691
220.122.111.187

맛있는 사과를 만들기위해 오랜 시간동안 배우고 관찰하고 실천해보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문경의 농업인들이 오랫동안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지금의 모습들이 앞으로 10년후에는 더욱 더

큰 모습으로 남을것이라 생각한다.

혼자서는 갈수없는 길을 여러명이라 갈수있어 좋다...ㅎㅎ

 

사과속에 꿀이 가득한 사과를 만드는것이 최종의 목표이다...

이런사과를 10a당 4.5톤의 사과를 생산하는 것.....

그것도 매년 같은 량을 생산하고 같은 품질을 생산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보통 다른사람들은 재배기반이 좋아서  잘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우리 문경지역의 사과는 모두 맛있어야 한다...

하지만 농사짓는 농장마다 맛이 다르다...

 

은밀하게 따지면 사과나무 마다 맛이 다른 사과가 생산된다..

나무의 수세조절이 나무의 가지가지마다 정확하게 컨트롤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밀하게 나무의 수세를 조절하는 것이 진정 사과재배의 달인이라 할수있다..

 

나는 아직 그런 사람을 우리나라에서는  못보았다...

혹시 우리나라에 나무의 수세를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자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견학하고 싶은

마음의 자세는 항상 가지고 있다...

 

사과나무 전체적인 영양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것은 겨울에 실시하는 동계전정이다.

동계전정은 사과나무의 전반기 영향을 컨트롤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예술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조금더 쉽게 배울수있는 작업이라고 한다...

 

 

한입깨문 이런사과를 만들고 싶다..

하루에 평균 50상자씩 택배를 보낸다...

하루에 사과를 3개~5개 정도 먹는다...

사과의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조금씩 차이나는 사과의 맛을 같은 맛을 낼수있도록 재배하는것이 목표...

 

 

이렇게 맛있는사과가 비품도 아닌 폐기하는 사과가 되어버렸다..

썩고있다...ㅠㅠ

그래서 먹는다...ㅎ 

이렇게 꿀(밀)이 과육속으로 퍼져있어야 사과의 고유의 향이 입안가득 남는다..

끝맛에 사과의 향이 어떤 향이지?

못느껴 본 사람도 우리나라에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과의 끝맛이 진한 사과향으로 남는 그런 사과를 만들고 싶다...ㅠㅠ

 

그런 사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나무의 영양의 흐름을 완전히 제어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올해 사과판매도 후반을 향해 달린다..

 

빈상자가 많아질수록 창고안의 사과는 없어진다..ㅎㅎ

얼렁 판매가 끝나야 과원에서 올해의 새로운 사과를 위해 집중할수있다

매년 2월 10일부터 45일동안 사과과원이 전정작업이 진행된다...

 

맛있는 사과를 만들기위해서는 좋은 꽃눈이 필요하다...

좋은 꽃눈은 그림과 같다..

전체나무에 이런 꽃눈을 만들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5~15cm정도의 과대지를 만드는 일은

전정작업으로 컨트롤 한다.

지난해의 저장양분의 량으로 전반기 영양의 흐름을 제어해서 새순이 20cm이내로 크게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다음해를 위해 후반기 영양제어는

올해달리는 과실과 여름전정으로 후반기 영양을 제어 할수있다..

 

이렇게 작업하는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은 정지전정과 적과 작업....그리고 여름전정이다.

3가지의 작업이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될 수 없는 작업이다.

 

과원 입구의 나무...

좋은 꽃눈이긴 한데 초단과지이다...

 

이상적인 꽃눈이다...

이런거 찾기가 쉽지않다...

전체나무에 10% 찾기도 어렵다...ㅠㅠ

 

아주 좋은 눈...그런데 조금 움직인상태..

이런눈은 동해에 약하다...

봄에 꽃을 피울수있길 기대해본다....ㅠㅠ

약한 눈...잎이 될 가능성이 90%

사과가 달렸던 곳에서 자란 과대지의 눈....

꽃이펴서 여기에 사과를 착과한다고 해도 사과의 품질은 좋을수가 없다..

역시 나쁜눈...(충실하지 못한 눈)

내년의 좋은 눈을 만들기위해 만들어진 올해의 눈...

 

이렇게 심하게 얽힌 사과나무속에서 좋은눈을 남기고 나쁜눈은 버린다..

수많은 가지들을 영양이 골고루 적당히 갈수있도록 컨트롤 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다...

이것을 하지 않고는 절대 맛있는사과를 만들지 못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사과적지라고 해서 강원도에 많은 사과과원이 조성되고있지만

지리적인 특수로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뛰어 넘기에는 우리 대한민국의 사과농부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관찰하고 실천해야 할것이다.

 

맛있는 사과를 만들때 수입과일과 경쟁이 되어 꾸준한 사과의 소비를 불러 올것입니다.

모양만 좋게 만들어 선물용으로 포장에만 많이 신경써서 상품화시키는 그런 소비는 오래가지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과의 품질(맛)입니다.